20대, 생태보고서

3. 저임금 정규직, 혹은 비정규직 - 저임금 늪에 허우적 대다

쓰읍, 월급명세서만 보면 엄지와 검지가 자연히 양 쪽 눈 사이로 올라간다. 아.. 안습이로구나, 내 나이 곧 30. 내 30이면 적어도 200은 받을 줄 알았건만, 아직 100만원 대, 그것도 100만원 대 초반이라니! 이 무슨 운명의 장난질인가?

뭐시기 취업사이트에서 조사한 결과만 보면, 무슨 대학 졸업자 초봉이 2천 얼마 어쩌구저쩌구 하더니만, 거긴 대체 어떤 엄마친구아들이 가는 곳인가? 애초에 대학을 졸업하고 내가 갈 수 있는 곳의 연봉은 1,500만원 이하였다. 그래도 갔다. 열심히 살면, 월급은 점점 더 오르지 싶었다. 그런데 왜 난 아직도 이 월급을 받고 있는가?(ㅠㅠ)

세상엔 그리 직업도 많다지만, 20대에 놓인 선택지는 두 가지다. 고임금, 아니면 저임금(직업선택의 주요기준이 ‘잘 먹고 잘사는 것’이니까), 이 중 고임금은 애초에 갈 엄두도 안 나는 곳이었다. 함락하기 어렵다는 ‘속함성’처럼. 물론 ‘열심히’하면, 갈 수도 있겠지만, 언제까지, 얼마만큼 열심히 해야 하는 건지, 보장할 수는 없으니.

                         △거 봐요, 저임금 많아진다니까요, 아.. 물론 고임금도 많아지구요

그래서 갔다. 저임금이라도. 일단은 여기라도 들어가야 시작된 등록금 대출 원금상환을 해 낼 수 있으니까. 집에서 바닥 좀 긁고 있어도 백수라고 눈치 안볼 수 있으니까. 혹은 입에 풀칠이라도 하니까. 그런데 이런 젠장. 그걸 몰랐다. 낮은 임금 수준을 감당하고 저임금의 세계에 빠져드는 순간 그곳이 늪이란 곳임을.

희한하게도 내 주변 20대 친구들 중 안정적으로 월 200만원을 넘는 수입을 기록하는 ‘괜찮은 일자리’를 가진 사람이 없다. 모조리 저임금인 셈인데. 심지어 한 달 150만원이 채 안되는 ‘차상위계층(???)’도 꽤나 많다.

당연한 얘기지만 저임금일수록 삶은 팍팍해지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커진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이런 것들 때문에 현실을 도피하려는 인식도 함께 높아진다는 것이다.

A는 ‘저임금 정규직’이다. 급여수준은 수당 붙이고 세금 떼고 해서 110만원 정도. 자. 이제 세금 말고 한 달 고정적으로 나가는 돈을 떼기 시작한다. 우선 가장 큰 것은 월세방 월세금. 이게 30만원, 그리고 대학등록금 대출 원리금 상환으로 15만원이 들어간다. 보험료가 토탈 8만원, 전화비 5만원, 전기세, 수도세 등 각종 공과금이 10만원 정도 들어간다. 벌써 68만원.

이제 남은 돈은 42만원. 밥을 먹고 살아야 하기에 기본적인 한 달 생활비가 20만원이 들어간다. 그럼 순수하게 자기 자신을 위해 쓸 수 있는 돈은 22만원에 불과하다. 이 중 반만 띄어서 미래를 위해 적금을 부어봐야 매달 10만원 씩, 그렇게 1년을 부으면 110만원이 모인다. 1년에 모은 적금 110만원, 변변한 중고차 하나 사기 힘든 돈이다.

취미는 커녕, 연애조차 제대로 할 수 없고 오로지 일에만 매달리고 끝나면 집에 와서 소심하게 불 끄고 TV봐야 한다. 전기세 많이 나가니까. 빨래는 1주일 동안 모아둔 뒤 돌려야 한다. 방이 싼 만큼 눅눅한 반지하방이라 도무지 빨래는 마를 기미가 없고, 덕분에 곰팡이는 핀다.

열심히 산다고 인정이라도 받나. 친구들 못 만난지 오래다. 만나면 얻어먹어야 하니까. 그것도 한 두 번이지 어디 민망해서.. 회사에서는 도시락 싸들고 다니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차마 그럴 수도 없다. 같이 점심 먹으로 갈 때. 난 라면먹고 싶은데 스파게티 집으로 가잔다. 젠장, 같은 면인데. 가격차는 얼마인가?

요즘은 5,000원 짜리 점심도 굉장히 저렴한 편, 3,000원짜리는 희귀상품으로 학계등록이 시작된지 오래다. 담배 한 갑 사는 것도 후덜덜. 요즘은 소주 한 병에 5,000원 하는 상개념없는 집도 있다지? 정말 월급에서 떼는 국민연금이 몇 백원 올라간 것만 봐도 눈썹 한쪽이 올라가는 요즘, 이런 낮은 임금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너무나 힘들다.

“집에 와서 멍~하니 있다가, 밥 차려먹고, 그냥 TV나 돌리며 앉아있는데, 이렇게 살아 뭐하냐 싶더라고, ‘좋은 집’은 생각도 없고, 그냥 좀 살만한 집으로 갈려고 알아보면 월세가 금방 5~60만원으로 튀어버리니... 적금 부어도 저렇게 부으면 10년 모아야 천만원 생기는 건데, 그 돈으로 결혼이나 하겠냐고. 월급이 오를 가능성도 없고, 회사나 망하지 않으면 다행인데, 다른데 가고 싶어도 요새는 의지도 없고~ 생각도 없고~ 뭐 그래”

물론 개개인의 능력과 사정에 따라 다른 급여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해봐도, 지금 대한민국에서 저임금은 자못 심각한 문제다. 친구의 아는 형에 따르면 “그 형이 97년인가? 입사를 했는데, 당시 연봉수준이 지금 초봉 연봉수준이랑 똑같데 -_-;;”라고 한다. 임금 수준이 똑같다니. 지난 10년 간 부동산은 몇 배가 폭등했고 기타 물가도 수배 치솟았다. 그런데 임금이 똑같아?

대기업들은 해마다 매출신기록을 달성하고, 임원들은 몇 십억이나 되는 성과금을 뿌려대며 쿨하게들 살아가는데. 대기업 비정규직들은 왜 월급이 똑같아야 하고, 중소기업들은 직원들 월급주기 어려울 만큼 버거워 해야 하는가?, 그 돈. 다 어디들 들어갔나?

지표도 증명한다.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저임금 노동자의 비율은 2002년 10%에서 2004년 15.3%로(최근 것은 확인 못하였으나)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라 한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가? 그리고 올해 최저임금 결정과정을 보라. 경기 좋을 때는 “경기 안 좋아질 때를 대비한다”며 동결을 주장하고 경기 나쁘니까 “경기 나쁘다”며 내놓은 최저임금 초안이 ‘마이너스’안 아니었던가?

이런놈의 나라에서 저임금 A가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은 “내 인생 참 찌질하다”는 자기애 상실이다. 매장은 커녕 지하상가에서 청바지 하나 사는 것도 몇 번을 마른 침을 삼켜야 하는 자기 자신이. 누구에게 시원하게 밥 한 번 사주지 못하는 자기 자신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현실을 타파할 수 있는 방법을 전혀 찾지 못하는 자신이 참 찌질하고 한심하기 그지없다.

거리를 나다녀 보면, TV를 보면, 참 사람들, 잘 벌고 잘 먹고 잘 살더만, 세상에 나만 동떨어진 것 같다. 돈 많은 사람만 대접하는 더러운 세상, 이제 이렇게 울적 할 때 술 한 잔 마시려 해도, 소주값도, 배달 음식값도 오르는 치사한 세상.

이 정도 월급으로 살기가 너무 힘들어도 혹여 회사 망할 까, 말도 못하고 오늘도 회사를 위해, 자기 자신을 위해 성실히 일해보지만 한 2,400정도에 받아야 그래도 여유롭게 살만한 것 같은 이 나라에서 연봉 1,500이 간신히 맞춰 살아봐야 남겨지는 것은 절망 뿐이다. 언제 이 생활이 끝날지 모르는 절망감.

더욱이 이제 울나라 사람들에게 주는 저 정도의 월급도 ‘고임금’이라며 더 낮은 월급을 주기 위해 외국을 휘젓고 다니며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는 우리 기업들(모든 기업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저들의 치졸함에 우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당신은 고임금인가? 그래서 안심이 되는가? 저임금으로 가는 방법은 간단하다. 요새 유행하는 ‘구조조정’, ‘정리해고’, 그거 한 번이면 된다. 높은 수익을 기록한 모 통신사에서 1만여명의 구조조정계획을 세우지 않았나? 그 빈자리는? 외주업체가 들어온다. 저임금 용역. 어차피 말단 직원들 줄 돈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었으니까.

이 글은 원래 화요일 연재이나 직업의 특성상 하루 종일 밖에 나가있는 일도 있어 당일에 올리지 못했습니다. 가끔 이런일이 발생할 수도 있는바. 당일에 못올린 글은 다음 연재 기간에 올려집니다. 즉, 화-금요일 만 올라갑니다. 감사합니다 ^^

Posted by dalgona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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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25 1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 dalgona82 2009/12/29 1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황에 따라 다르겠죠 ^^ 제가 보기엔 많지만, 선생님은 자식들이 있으시니, 앞으로 들어갈 돈이 많으시겠죠 ㅠㅠ 다만 제가 이 글에서 얘기한 저임금은 연봉 2,000 이하를 말하는 것입니다.

  2. 혜정 2009/12/26 1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저는 용역회사 있을 때는 70~80만원이었고 중소기업 경리자리로 들어갔을 땐 월급이 110만원이었네요. 요즘 직장을 못 구하고 있다가 닥치는대로 벌려고 생산직 면접을 봤습니다. 시끄럽고 먼지 많이 나는 곳이긴 하지만 되면 다녀야죠... 성탄절 날 부모님하고 크게 싸웠습니다. 대학 4년을 가르쳐놓고 학원비까지 보태줬는데 넌 결국 그 모양이라고, 돈 다운 돈도 못 벌면서 큰 소리나 치면서 산다고, 짤리는 것도 니 잘못이라고... 이제 30인데 왜 내 인생이 실패일까요? 특별히 아프거나 사고 나지 않는 이상 50년은 더 살 인생인데... 너무 씁쓸합니다.

  3. 겔러 2009/12/26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주일 내내 일해봤자 돌아오는소리는
    "이번달에도 적자라 힘들다" 입니다
    사업규모나 수입 지출 규모를 알고있던 모르고있던
    상관없습니다.
    무조건 적자라고 말하는거지요 ㅎㅎ
    생각보다 이런식으로 퉁치려는 오너들 참 많은데요

    저도 드러워서 오너되려구요
    오너되서
    "이번달에도 적자라 힘들다" 하렵니다

  4. 2009/12/27 0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댓글 달기가 민망하네요..
    힘내세요
    어느 책에선가 인생에 3번은 직업을 바꿔야 한다고 하더군요

  5. 미니젬 2009/12/27 0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들지만 힘내세요,,라는 말밖에는 해줄말이 없네요.
    40대 중반으로 저도 별반차이 안나는 사람이에요,
    그래도 애들을 위해서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6. 학력사회 2009/12/27 0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력사회라 그럽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23살 대학생입니다. 운이좋은건지 머리가 좋은건지 어찌어찌 명문대에 입학했습니다. 솔직히 고3과외 일주일에 2시간씩 2번하면 한달에 50만원 법니다..; 두개 정도는 학교다니며 할 수 있으니 100만원입니다. 조금 빡세개 3개해서 150씩 벌던때도 있었지요.

    졸업한 형, 누나들 CPA 붙어서 삼일회계법인같은데 가니 초봉이 4000입니다.

    솔직히 이 글보고 놀랐습니다. 설렁설렁 학교다니며 과외해도 100만원 버는데 열심히 일해서 120이라니 사회가 좀 잘못되었네요. 저는 '너네도 공부좀 열심히 하지 그랬어' 라든가 제 자랑질 하려고 이 댓글을 다는게 아니니 오해마시길 바랍니다.

    다만 어떤 사회문제때문에 이런일이 생기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도 궁금하네요.

    • 역시 좋은 대학 나와야하는군요 2009/12/27 1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지잡대 4년제 출신입니다만 졸업평점도 좋고 토익도 괜찮은 점수인데요
      20대때 부끄럽지만 단 한번도 월급 백만원을 넘긴적이 없습니다.
      뉴스에서 기업 신입 연봉 평균2천7백만원 어쩌고 그러는게 먼나라 사람들 얘기같고 그랬습니다.
      솔직히
      고딩때 공부 좀 못한게 이렇게 클 줄 몰랐습니다.

    • dalgona82 2009/12/29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뉴스에서 초임 어쩌구 저쩌구 할 때면, 절망감만 들어요. '니가 말한 초임이 아기가진건 아니겠지~'

  7. 막창 2009/12/27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년 전, '내 나이 서른엔 매달 200만원만 꼬박꼬박 통장에 들어오면 좋겠다'던 나의 소박한(?) 꿈이 이제는 좌절과 한숨의 이상이 돼 버렸다.

  8. 오마이치킨 2009/12/28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고임금도 많아지지만 저임금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이들도 많은것이 사실입니다. 큰 문제군요..사측에 저임금을 높여 달라고 하고 싶지만
    중소업체중에선 직원들 월급 맞춰주기도 어려운 회사들이 많습니다. 이건 저임금과 고임금의 양극화보단..기업들간의 양극화가 점점더 심해지기 때문인것 같은 개인적 생각이 드는군요..

  9. 증인 2009/12/28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자회사(휴대폰부품..)...1400
    단순노무 테이프및포장...1500
    화장품및 약품가공업....1600
    기계관련 노무 및 가구등등 1800
    주야교대........1800~2000.....상기 금액은 잔업포함(일부는 보너스까지)
    임금..ㅡㅡ; 이것이 생산직...
    사무직- 2,3년제 대졸...초임 1600
    4년제...초임 1800
    기술직- 전기분야(대부분 경력자만 뽑음)...2000..
    캐드및 성형(대부분 경력자만 뽑음)..2200 경력없으면 생산직..ㅡㅡ
    관리직-대리급..2200~ 과장급2400~ 공장장급(부장급)~ 3000~
    .......이것이 대다수 중소업체 정규직 임금현실입니다...ㅡㅡ

    • 증인2 2009/12/28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엔 비정규직에 대해...
      알바중 편의점, pc방, 호프집등등...시급2700원~
      전단지..장당30원, 시간당4000원~5000원
      노가다 일당..잡부 6만원, 목수 6만5천, 그외 힘든일 7만~ (도로포장 12만원~)
      아웃소싱 공단알바 최저임금+1000원..약 일당32000원??
      텔레영업 80+수당(200~300ㅋㅋㅋ)300이상이라고 주장
      등등...암담 합니다.....ㅡㅡ;

    • dalgona82 2009/12/29 1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교적 합리적인 정보네요.

  10. ... 2009/12/28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00마넌

  11. 응달 2009/12/28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잘 읽었습니다.

    "친구들 못 만난지 오래다. 만나면 얻어먹어야 하니까. 그것도 한 두 번이지 어디 민망해서.. " <- 이게 근래 몇년의 제 실제 상황입니다.

    알찬 후속보도 부탁드립니다.

  12. 월급 300미만은 2009/12/29 0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 루저...ㅋㅋㅋㅋㅋ

  13. HD 2009/12/30 0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얼마 안되는 그런 돈이라도 좀 받고 싶네요...2010년엔 꼭 합격해야지 ,,ㅡㅡ

  14. 헝그리정신 2010/01/05 0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 대. 공. 감

    저도 1년백수찍고
    연봉1200 그냥 기술배우려니하고 살고
    있습니다.!

  15. 징징징징~ 2010/01/05 0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급 따지기 전에, 남들이 뭔가 열심히 노력할때 여러분은 겜방이나 술집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냈는지도 한번 생각해 보심이...진심으로 가슴에 손을 얹고.

  16. 진심 2010/02/04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까운일입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에도 대학시절 낮에는 학교 밤에는 아르바이트 및 리포트로 자정이 넘은 시간까지 돈벌고 방세내고 등록금낸다고 친구만나는 것도 거의 못하고
    찌질의 극치로 살았습니다.
    거의 4년동안...통학시간도 거의 하루에 왕복해서 4-5시간...
    하지만 열심히 실력을 쌓고 능력을 키우니 지금 월500가까이 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도 없고 대학시절과 어린시절부터 찌들어온 가난한 생활덕분에..

    오뎅하나 먹을때도 목욕탕 한번 가고싶을때도 돈을 생각하며 참거나 집에서 샤워합니다.

    그래 그래 살아가니 돈이 모아지는군요.(상당히 빠르게...)

    학교다닐때 라면한그릇 사먹고 싶어도 참고 또 참아서 냉수한컵 먹든가 라면사와서 집에서 끓여먹었는데...

    지금은 조금 좋아졌지만...역시 구질구질...그때의 초년시절 경험이 뼈속에 박혀서..

    이상 자랑도 아니고 그냥 혼잣말입니다.

    열심히사세요... 그것만이 희망입니다. (하루에 10분이라도 낭비시간이 없도록

    실제 체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