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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을 생명으로 하는 정보기관인 국정원이 직원 점퍼에 버젓이 ‘국정원’ 표지를 달고 민주노총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 퍼포먼스를 하는 걸 보며 신세대 공안조직의 낯설음을 느꼈다. 또 자동적으로 나오는 “공안탄압 규...

오늘 김금수 선생을 마석 모란공원에 모셨다. 짧게는 30~40년 길게는 70여년을 김금수 선생과 삶 투쟁 실천의 인연을 이어왔던 박중기 선생, 남상헌 지도위원, 권영길 대표, 천영세 대표, 이원보 이사장이 끝까지...

당원투표를 당 대의원대회 위의 상위 규범으로 두려고 했던 민주당 당헌 개정이 제동이 걸렸지만 친명계 일각에서는 재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당원투표의 경우 일반 회의 규정과 같은 과반 참여 등이 엄격하지 않...

그때도 갑자기 불러갔다. 이광호 선배에게서 전화가 왔다. 정태인 박사와 술을 먹고 있는데 너가 보고 싶다고 하면서 불러내라고 하니, 시간 되면 오란다. 사당역이었다. 오는 거 안 막고 가는 거 안 잡고, 오라고 하...

송해 선생의 타계 소식을 들으면서, 나이 듦이란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된다. 선생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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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9 대선과 6.1 지방선거는 정의당을 비롯한 진보정당에게 상당한 실망과 열패감을 안겨줬다. 일...

검수완박을 둘러싼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돌이 최종국면에 도달했다. 법사위 소위와 법사위 전체회의를 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하고 이제는 본회의만 남겨두고 있다. 본회의 상정과 운영의 키를 쥐고 있는 박병석 국회의장은 자...

12일 오전에 공간 채비에서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약칭 노동광장)’이라는 단체에서 “노동 있는 대선,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다소 낯선 이름의 단체인데, 상임대표가 이용득 전 한...

공수처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이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될 예정이다. 야당의 비토권을 무력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작년 패스트트랙 과정을 통해 통과된 법을 시행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개정을 하는 안이...

민주당이 2015년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국민들에게 자신들의 도덕성과 책임정치를 강조하며 만들었던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