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한 만큼 대가 받는
    평범한 노동자 되고 싶어···차별 없어야"
    [노동자 내전·갈등⑤] 고졸 정규직 청년과의 대화
        2018년 01월 12일 10:20 오전

    Print Friendly

    “정말 운이 좋았을 뿐이에요” 역차별, 특혜라는 말들이 죄책감도 없이 쏟아지고 있는 이때에 단비 같은 말이었다. 자신들만의 기준으로 노력을 규정해놓고, 그런 기준으로 자신들이 더 많이 가지는 건 당연하다며 ‘정규직 울타리 넘보지 말라’는 이기심이 칼바람처럼 휘몰아치는 시대에 ‘운’이라니.

    서울에 있는 한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교통공사에 정규직으로 입사한 진용승 씨는 이제 막 2년차 사회인이 됐다. 고졸 출신의 공기업 입사자, 미디어가 종종 ‘성공신화’로 소개하는 이들 중 하나다. 그러나 진 씨에게 기대할 만한 성공 스토리는 없다. 그는 이 공기업 정규직 타이틀이 ‘운이 따라서’, ‘기회가 좋아서’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와 함께 취업을 준비했던 모든 친구들이 똑같이 노력했고 준비했지만 몇몇만 원하는 회사에 입사할 수 있었다. 진 씨의 표현을 빌리자면, 대다수의 친구들은 “운이 좋지 않아서, 삶을 혹사당하는 노동을 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특별할 것이 없는 아주 평범한 노동자임을 알고 있고, 자신이 누리고 있는 것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리고 운이 따라주지 않은 그의 친구들도 함께 그 평범함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레디앙>은 지난 4일 오후 혜화역 인근 한 커피숍에서 진 씨를 만났다. 진 씨는 2016년 8월말에 입사해 쌍문역에서 역무 부서 중 하나인 상계서비스안전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역의 시설물이나 기기 관리, 고객응대 등 역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일을 그가 관리한다. 현재 서울지하철 노동조합 평조합원이다. 사진을 찍는 걸 깜박 잊어 인터뷰 때의 사진이 없는 게 아쉽다. <유하라> 


    서른 번 떨어진 끝에 서울교통공사 입사
    “계속된 불합격에 낙오자 시선 두려워”
    “그래도 일한 만큼 대가 받을 수 있는 회사 들어가고 싶었다”

    유하라 : 우리나라에선 수능을 거쳐서 대학에 입학하고 좋은 점수 받고 졸업해서 취업을 준비하는 게 일반적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을 하게 된 이유가 있나?

    진용승 : 고등학교를 바로 졸업하고 취업해야겠다고 생각했던 특별한 계기는 없었다. 중학교 땐 직접 패션쇼 등 공연도 기획하는 모델이 되는 게 꿈이었는데, 중3 담임선생님이 내 꿈에 잘 어울리는 문화산업 관련 학교라고 추천해줘서 특성화고에 진학하게 됐다. 그렇게 1학년은 학교에 적응하며 시간 보냈고, 2학년이 됐다. 모델이라는 꿈에도 흥미가 떨어지면서 대학에 갈지, 취업을 할지 등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다. 특성화고가 인문계고에 비해 취업 지원에 특화된 학교였기 때문에 대학 대신 취업을 선택했다.

    유하라 : 취업하기로 결정하고 어떤 회사에 들어갈 지도 고민이 많았을 것 같다. 모델이라는 원래의 꿈과 평범한 직장인 사이에 거리가 좀 있어 보여서.

    진용승 : 좋은 노동환경에서 내가 일한 만큼 대가를 받으면서 일할 수 있는 직장에 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공기업, 금융권을 중심으로 준비했던 것 같다. 고2 하반기부터 졸업 후까지 거의 2년 정도. 보통은 고3 상반기에 취업이 확정되고 하반기에 실습을 나가서 3개월 정도 수습과정을 거치고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게 일반적인 경우인 반면, 저는 중간에 실패가 많아서 졸업하고 취업이 됐다.

    유하라 : 공사 취업 전까지 몇 번이나 떨어졌는지.

    진용승 : 공고 뜨는 공기업, 금융기관은 다 지원했는데 족히 서른 번은 떨어진 것 같다. 작고 큰 회사 다 합쳐서. 그래도 나중에 어떻게 기회가 잘 왔고, 운도 따랐다. 공사에서 그 해에 이례적으로 많은 사람을 채용했고, 제일 마지막에 지원했는데 합격했다.

    유하라 : 친구들 취업했는데 본인만 계속 떨어지면 불안감도 상당했을 것 같다.

    진용승 : 교통공사에 합격하기 전에 최종면접까지 갔던 회사가 있었다. 딱 1명 뽑는 공기업이었는데 최종 면접장 갔더니 6명이 면접 보러왔더라. 결국 또 떨어졌다. 그때 면접장에서 만나서 친해진 (함께 불합격한) 친구와 지금은 공사 동기가 됐다. 특성화고 학생들은 졸업을 해도 취업을 못하면 ‘남겨진 사람’, ‘낙오된 사람’ 같은 느낌이 굉장히 더 크다. 웬만하면 대부분 졸업 전 취업을 하기 때문에. 나나 그 친구나 서로 많이 힘든 것을 아니까 정말, 경쟁심보단 서로 돕자는 마음으로, 전우 같은 마음으로 서류부터 필기, 면접까지 함께 준비했다. 경쟁자로 만났지만 결국 동료가 됐다.

    ‘운이 따라주지 못한’ 친구들
    주6일 혹사노동, 계약직 앞에 ‘무기’ 붙은 것에 안심
    “모두가 노력했지만 기회와 운 없어 비정규직…차별 없이 일해야”

    유하라 : 대학을 졸업하면 취준생이라는 신분이 생기는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취준생이라고 하면 사실, 백수로 보는 시선이 많으니까 심정적으로 더 힘들었을 것 같다. 서른 번 도전 끝에 입사했고 그 과정에서 많이 힘들었다고 하면서도 공기업 입사가 “운이 좋아서” 라고 말하는 이유가 있나.

    진용승 : 대학교 졸업하고 취업 준비하는 분들도 취업의 문이 좁고 경쟁률도 높지만, 그만큼 고등학교 졸업하고 취업 준비하는 우리도 취업의 문이 굉장히 좁다. 경쟁률도 어마어마하다. 우리 회사가 그동안 조직이 형성돼있는 나이대가 너무 높다보니까 한번에 많이 퇴직해서 이례적으로 2~3년째 많은 인원을 채용하고 있다. 이런 이례적인 경우 말곤 대부분 적으면 1명 많아야 10명 뽑는 게 고졸 공기업 취업 현실이다.

    저는 운이 너무 따랐던 게 당시에 채용인원보다 지원인원이 적어서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합격이 됐다. 34명을 뽑았는데 22명이 지원했다. 그만큼 뽑는 회사가 더 이상은 없을 것 같다. 물론 학교장 추천, 서울시 소재 고등학교 졸업, 대학교 입학이나 자퇴 이력 없어야 하는 등 지원자격이 까다롭기는 하지만.

    모두가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진 못한다. 고졸취준생이 학교에 지원을 받으며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도 그리 길지 않다. 졸업을 하게 되면 더 이상 학교에선 졸업생에게 관심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전까지 원하는 직장을 구하지 못하면 결국 노동환경, 노동강도, 노동시간, 임금 등 내가 원하는 삶을 위한 노동조건은 고려되지 못한다.

    유하라 : 어찌됐든 남들 다 가고 싶어 하는 공기업에 입사했는데, 같은 학교를 졸업한 친구들 상황은 좀 어떤지.

    진용승 : 똑같이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했는데도 운이 따르지 못했거나 기회를 잡지 못해서 노력한 만큼 대가를 받지 못하는 회사에 들어간 친구들이 더 많다. 원하는 회사는 계속 떨어지고, 돈은 벌어야겠고, 고졸이라는 신분 때문에 좋은 회사엔 들어가지 못하니까 중소기업에 입사한 거다. 야근수당이나 휴일수당도 없이, 월 150만 원 정도 받으면서, 주 6일을 거의 혹사당하다시피 일한다. 아직 젊다는 것 하나로 포기하지 않고 이직을 준비는 하고 있지만 쉽진 않은 것 같다.

    어떤 은행은 고졸은 무조건 무기계약직으로만 뽑는 곳도 있다. 그 친구들은 그래도 계약직 앞에 ‘무기’라는 단어 때문에 그나마 안심을 하고 일하고 있기는 하지만 많이 힘들어 한다. 정규직들 많이 부러워하고. 그래도 최근에 정규직으로 전환시켜준다는 말만 믿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 또 교통공사는 고졸과 대졸 모두 똑같은 선에서 출발하지만, 공기업 포함 대부분 회사에선 임금, 승진에 핸디캡을 준다.

    본인이 친구들보다 더 특별했던 것도 아니고, 더 많이 공부했던 것도 아니고, 더 노력했던 것도 아니었다. 모두 똑같이, 열심히 준비했던 친구들이었다. 그런데 진씨는 공기업에 입사하고 다른 친구들은 주6일 근무에 야근을 밥 먹듯이 하면서도 여전히 이직 준비를 하며 치열하게 살고 있다. 계약직 앞에 ‘무기’라는 말이 붙어있어 그나마 안심하는 친구들은 대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정규직 노동자가 된 이들이 늘 부럽다. 이 상황은 정말 공정한 걸까. 진 씨의 회사 내엔 여전히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있다.

    유하라 : ‘역차별’, ‘특혜’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여기저기 자주 등장한다. 정규직 노동자들도 서울교통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이런 주장을 했었다. 본인의 회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인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어떻게 생각하나.

    진용승 : 제 입사 동기들(주로 대졸) 80~90%는 정규직화에 반대했다. “우리(정규직)는 이렇게 힘들게 준비해왔는데 어떻게 그 사람들(무기계약직)은 아무런 노력 없이 우리와 같은 직급으로 같은 임금을 받는 정규직이 되냐”는 거다. 그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게 노력해서 회사에 들어왔는지 생각하면 그 심정은 이해는 간다. 그런데 그렇게 하다보면 끝이 없지 않겠나. 우리가 그렇게 고생했다고 해서 이후에 사람들도 모두 고생해야 하는 건 아니지 않나. 그런데 회사에 들어와서 보니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동기모임에 가면 많이 힘들었다.

    똑같이 노력했지만 조금의 기회와 운이 없어서 정규직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분들이 정규직과 같은 임금을 받고 동일한 환경에서 차별 없이 평등하게 일하는 것, 나는 좋다고 생각한다.

    특히 공공부문에서 먼저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공부문 노동자는 누군가의 이익이 아니라 시민들이나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이지 않나. 그런 사람들이 먼저 나서야 뭔가 바뀔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정규직의 시간이 너무 길었다. 빨리 바뀌었으면 좋겠다. 정규직화에 반대하는 동기들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희생이라고 생각하지 말았으면 한다. 모두가 지금보다 평등하게, 더 잘 살 수 있도록 우리부터 바꿀 수 있다고 본다.

    구의역 참사 당시 추모하는 사람의 조화 등 모습

    특성화고 현장실습, 구의역 사고…잇따른 청년 노동자들의 죽음
    “정말 힘들었을 텐데 참고 일했을 것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프다”

    유하라 : 최근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산업재해 사고가 많이 벌어졌다. 특성화고에 다녔으니 남일 같지 않았을 것 같다.

    진용승 : 정말 많이 와 닿는다. 나이도 아직 어리고 고졸이라는, 남들과 다른 길을 걷다보니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가 굉장히 크다. “내가 일을 잘해서 고졸이라는 편견을 깨봐야지”, “고졸이라도 일 잘할 수 있는 소리 들어야지” 이런 생각을 늘 갖고 있다. 그러다보니 시키지 않아도 먼저 나서서 더 일하려고 한다. 아마 그 친구들도 힘든데, 많이 힘든데도 그런 생각 때문에 참고 일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을 하면 정말 많이 힘들다.

    진용승 : 특성화고교생들은 대부분이 졸업예정자로 취업을 한다. 취업을 지원해줄 수 있는 곳이 학교밖에 없기 때문에 졸업을 하면 모든 지원이 끊긴다. 공기업이나 금융기관은 학교장 추천이 거의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그런데 졸업을 하면 그런 추천서를 졸업예정자한테 양보를 해줘야 하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직장을 갖기 어려워진다. 나조차도 학교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때 취업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고, 학교에서도 취업률 때문에 빨리 빨리 취업시키려고 하는 게 있다.

    대부분 특성화고가 취업률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빨리 취업에 내보내려고만 한다. 그러다 보니 미숙해도, 업무에 대해 제대로 교육도 받지 못하고 취업에 나간다. 이런 걸 고쳐야 한다. 안전수칙이나 준수해야 할 사항 등 충분히 교육하고, 학생들이 숙지했을 때 취업에 나가게 해야 한다. 그러려면 졸업 후에도 취업을 지원해주는 곳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졸업이라는 시간에 쫓겨서 미숙한 게 많은 상태임에도 일을 하게 되고 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유하라 : 비슷한 또래의 친구가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를 당한 일도 있었다. 이후 지하철 노동자 안전문제가 사회적으로 많이 부각되기도 했다.

    진용승 : 입사 전 교육받던 시기에 구의역 사고가 일어났는데 그땐 그냥 단순히 우리 회사 잘못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회사에서 일을 하고 보니까 단순히 그런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PSD(스크린도어) 점검을 할 때 반드시 2인1조로 가야 한다 등등 매뉴얼이 있는데 그 매뉴얼을 정말 지키기가 힘든 일인 걸 알았다. 지금은 PSD 센서를 교체해서 고장이 많이 줄었지만 그 전까지만 해도 하루 4~5번씩 센서에 문제가 생겼다. 그러다보니 PSD 고치는 인력이 많이 부족하고, 2인1조로 같이 가야 하는 직원도 또 따로 할 일이 있으니…매뉴얼이 현장에서 지켜지기가 너무 힘들다. 이런 사고는 정말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 시스템이 너무 잘못된 문제다. 안전인력 부족이 낳은 사고다.

    학벌 콤플렉스, 생애 첫 파업 그리고 노동자
    “너무 인정받으려 하지 않으려고요…충분히 쉬면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 되고파”

    유하라 : 다시 용승 씨 얘기로 좀 더 해보면, 고졸취업자로서 회사 생활하면서 느끼는 고단함 같은 건 없었는지.

    진용승 : 인정받아야 한다는 압박감이 컸다. 입사하고 반년 가까이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아마 (고졸이라는) 콤플렉스 같은 게 있었던 것 같다. 고졸 특혜 이런 말들도 콤플렉스를 만든 것 중 하나였던 것 같다.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다. 너무 인정받겠다는 생각을 하지 말아야겠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최선을 다해서 하자고 생각하기로 했다. 그러고 나니까 마음이 편해졌다. 나는 몇 년을 더 일찍 일할 수 있게 됐으니 얼마나 좋나, 이런 생각까지 들었다. 지금도 후배들을 만날 때마다 “너무 인정받으려고 하지 말라”고 늘 말해준다.

    유하라 : 지난해 성과연봉제 파업은 어땠나. 생애 첫 파업 참여였을 텐데.

    진용승 : (웃음) 20살에 입사해서 한 달 만에 파업을 했다. 내가 내 권리를 위해서 파업에 참여하다니. 정말 재밌고 색다른 경험이었다.

    유하라 : 요즘 젊은 사람들은 파업 재미 없고 참여도 안 하려고 한다던데.

    진용승 : 그런 건 좀 있었다. 파업인데 계속 연설 듣고, 민중가요 부르고 이게 파업인가 싶기도 하고. 또 민중가요 부르고 이런 게 좀 옛날스럽다는 생각(웃음). 가요도 부르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파업이 또 너무 가벼워지면 안 된다는 생각도 들고. 어쨌든 나는 다른 역에서 일하는 조합원들 만나서 얘기도 할 수 있고, 소풍 나온 기분이었다.

    다만 서울지하철노조는 합의가 일찍 돼서 3일 만에 끝나서 일찍 빠졌다. 그때 철도노조는 모든 걸 포기하고 장기간 파업했으니…그 점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왼쪽이 진용승 씨. 2016년 성과퇴출제 파업 때

    유하라 :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한 친구들이나 선배들도 있을 것 같다. 또래 세대의 청년들이 가장 바라는 게 뭐라고 생각하나.

    진용승 : (사회와 사람들이) 그냥 기다려줬으면 좋겠다. 취업을 준비하며 제일 들었던 생각은 기다려줬으면 좋겠다는 거였다. 나는 할 수 있다고 계속 생각을 하는데, 계속 무언가에 독촉 당하는 기분이 들었다. 그게 낙오자가 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커서 그런 것 같다. 물론 채용 인원을 늘리는 게 제일 좋겠지만, 제때 취업하지 못하면 낙오자라는 시선은 고쳐져야 한다.

    마지막 질문으로 어떤 노동자로 살아가고 싶은지를 물었다. “저는 그냥…충분히 쉴 수 있고, 충분히 내 시간을 제공받는, 그렇게 큰 문제없이 내 일에 충실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고 싶다”

    앞 회의 글 “정규직 전환 과정, 불필요한 갈등 없어야”

    필자소개
    레디앙
    레디앙 편집국입니다. 기사제보 및 문의사항은 webmaster@redian.org 로 보내주십시오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