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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간 『지금은 없는 시민』 외
        2021년 05월 08일 01:2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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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없는 시민> – 끝내 냉소하지 않고, 마침내 변화를 만들 사람들에게

    강남규 (지은이) / 한겨레출판

    1990년생인 강남규 작가가 쓴 이 책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새로운 대안을 찾으려는 젊은 세대의 목소리다. 저자는 국민의힘을 “불평등한 현실의 역사적 가해자”, 더불어민주당을 ‘대의나 사회적 약자가 아니라 조직 보위만을 위해 정치를 하는 집단’으로 규정하고, 이런 거대 양당의 ‘원만한 합의’ 속에서 나머지 정치집단과 시민의 이익이 ‘양보’되고 있다고 비판한다.

    이 책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민인 우리의 책임과 역할을 역설한다. 저자는 ‘정치는 시민의 몫이고, 시민은 교체되지 않는다’라며 “선출된 정치인들과 녹봉 받는 관료들, 그리고 그들이 구축해야 할 시스템”에 모든 것을 위탁하는 대신 우리 모두가 ‘시민의 자리’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때 한국 사회가 조금 더 좋아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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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러스 철학을 만나다> – 불확실성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을 위한 과학 인문학

    박상욱 (지은이) / 맘에드림

    예측불가능성과 불확실성이 난무하는 시대의 강력한 생존 무기가 되어줄 철학적 사고를 일깨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다시금 세상에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이러스의 생과 사를 통해 철학적 성찰을 이끌어내도록 끊임없이 질문하고 또 질문한다.

    인간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지구에서 살아온 바이러스는 그들 나름의 생존 방식을 가지고 우리와 공존해왔다. 하지만 유구한 세월을 함께한 것과 달리, 우리는 생각보다 바이러스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그리 많지 않다.

    이 책은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때론 무모하게 도전하는 바이러스의 생사를 들여다봄으로써 인간의 현재 삶과 미래에 대한 성찰을 도모하고자 한다. 특히 과학, 역사, 철학 등을 넘나들며 불확실성이 넘쳐나는 시대에 지향해야 할 삶의 태도와 배움의 방식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기회를 마련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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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사람은 이렇게 삽니다> – 긍정 멘토 김나미 교수의 19가지 멘탈 피트니스 훈련

    김나미 (지은이) / 라온북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주변에서 마음을 위로할 것들을 찾지만 계속해서 좌절과 우울함에 빠지게 된다. 마치 흐린 날 하늘처럼 삶의 모든 영역이 회색빛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바로 마음속에 부정적인 생각인 마이너스 요인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들에게는 삶의 무채색을 걷어주는 ‘특수한 마음 안경’이 필요하다. 이 안경을 쓰게 되면 칙칙한 인생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빛깔로 보이게 된다.

    《행복한 사람은 이렇게 삽니다》는 삶에 긍정적인 요인을 채우는 마음 안경인 ‘플러스 라이프로 살아가는 훈련법’을 소개한다. ‘긍정적인 나’를 위한 훈련들은 내 안에 꼭꼭 숨겨져 있던 긍정성을 발견하게 돕는다. ‘존중하는 너’가 되기 위한 훈련은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함께하는 우리’가 되기 위한 훈련은 확대된 세상과 연결되어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한다. 또한 활동지를 함께 수록해 실제 삶에 적용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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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딩의 7가지 원칙> – 이야기로 배우는 브랜드 성장 전략

    인터브랜드 재팬 (지은이),박재영 (옮긴이) / 유엑스리뷰

    세계 최대의 브랜딩 기업 인터브랜드가 공개한 ‘잘 나가는’ 회사들의 7가지 브랜딩 원칙을 다룬 책. 인터브랜드가 분야별로 엄선한 10개의 브랜드 사례를 통해 비즈니스 성장의 실천 노하우를 제공한다. 세상은 급속하게 발전해 가고, 기술 진화와 보급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져 날이 갈수록 브랜드 경쟁은 가속화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브랜드의 가치를 극대화해야 한다. 세계에서 한국과 가장 유사한 일본 시장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잘 나가는 브랜드에서 발견되는 브랜딩의 7가지 원칙을 정리하였다.

    독자들은 인터브랜드의 업종별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성공하는 브랜딩의 원칙들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다. 각 장에서 다루는 기업 사례는 배경/과제, 전략/실행, 성과 등으로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브랜드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수록하여 내부자가 바라본 브랜딩 경험까지 생생하게 알려준다.

    브랜딩에 관한 배경지식이 없더라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새로운 브랜드를 창조해야 하는 창업가부터 기존의 브랜드를 더욱 잘 관리해야 하는 경영자와 기획자까지, 브랜딩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흥미롭고 유용한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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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요히>

    토미 드 파올라 (지은이),이순영 (옮긴이) / 북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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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3월, 세계인의 가슴에 별이 된 작가, 토미 드파올라. 그가 삶과 자연에 대한 통찰을 담아낸 <고요히>가 마침내 새롭고 아름다운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어느 날 할아버지와 소녀와 소년은 공원으로 산책을 나선다. 자연의 일상은 모두 활기차고 바쁘다. 나비와 벌들은 꽃을 찾아다닌다. 새들도 바삐 날아가고 강아지도 공을 쫓아 달린다.

    개구리가 연못에 뛰어들고 잠자리는 물위를 날아다닌다. 그때 할아버지가 공원 벤치에 함께 앉자고 제안한다. 세 사람이 벤치에 앉자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는데…. 토미 드파올라는 그림책 <고요히>에서 고요한 순간이 주는 경이로운 감동과 깨달음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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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 인간이 된 선생님>

    임소영 (지은이),이승범 (그림) / 북극곰

    384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북극곰의 이야기샘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한자성어 중에 ‘역지사지(易地思之)’란 말이 있습니다. 상대방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 처지를 바꾸어 생각해 보라는 말이지요. 여기 글쓰기를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아이들을 깊이 이해하고자 자신이 직접 글을 쓰다 동화작가가 되어버린 한 선생님이 있습니다. 바로 이 책의 저자 임소영 작가입니다.

    임소영 작가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처음부터 아이들 마음을 이렇게 잘 이해해 주고 재미난 이야기도 들려주는 멋진(?) 선생님이었냐고요? 그건 아니랍니다. 글쓰기 시간엔 무조건 백 줄씩 쓰라고 다그치던 얄미운 선생님이었죠. 그런 선생님이 답답한 마음에 본인도 글을 쓰기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재미난 이야기는 물론이고, 아이들의 진심에 성큼 다가선 훌륭한 동화작가로 변신하였답니다.

    『고양이 인간이 된 선생님』

    여러분도 너무 억울해서 누군가를 아주 세게 혼내주고 싶은 적이 있나요?

    한겨울 선생은 그 이름만큼이나 아이들에겐 매섭고 차갑기 짝이 없는 선생입니다. 자신의 화를 약자인 아이들에게 마구 쏟아내곤 하지요. 그날도 재인이는 아무 잘못도 없이 선생님에게 꾸지람을 듣습니다. 분하고 억울했던 재인이는 선생님을 원망과 분노의 눈빛으로 노려봅니다. 그 순간, 꼭꼭 숨겨두었던 재인이의 초능력이 작동하여 선생님은 그만 고양이 인간으로 변해 버리고 맙니다. 아이들이 그 모습을 보고 깔깔거리는데도 선생님은 눈치채지 못하지요. 아이들이 떠난 텅 빈 교실에서 한겨울 선생님은 자신의 변한 모습을 보곤 기절해 버립니다.

    고양이 인간이 된 한겨울 선생님의 눈물겨운 수난기

    한겨울 선생님은 이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노력하지만, 결코 순탄하지 않지요. 세상 사람들의 고정된 선입견과 편견에 부딪힐 뿐입니다. 그 과정을 함께 지켜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우리도 한겨울 선생님 입장이 되어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왜 그럴까요? 한겨울 선생이 부딪히는 벽이 모든 것을 정상과 비정상으로만 나눠 생각하려는 어른들의 고정관념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처음엔 얄미운 선생님이 고양이 인간이 된 걸 통쾌하게 바라보다가 어느새 선생님을 안타깝게 느끼고 공감하게 됩니다. 아이로서 산다는 것도 어른들의 확고한 기준에 따라 이런 아이로 분류되었다, 저런 아이로 분류되었다 하는 일들의 연속이기 때문이지요.

    읽다 보면 ‘진실’만을 고집하고 수호하는 아이들의 순수함에 고개가 끄덕끄덕!

    『벌거벗은 임금님』에서 수많은 군중 속에서 임금님을 향해 ‘벌거벗었다.’고 큰소리친 유일한 사람은 어린이였습니다. 아이들은 어설픈 거짓과 타협하지 않고 ‘진실’만을 고집합니다. 『고양이 인간이 된 선생님』에서도 우리는 본 것을 본대로만 얘기하는 아이들 방식의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 아이들 덕분에 자신을 지키는 고양이 인간 한겨울 선생님을 보며 안도의 미소를 짓게 됩니다.

    이렇게 이야기는 초능력으로 얄미운 선생님을 한바탕 혼내주는 거로 단순하고 뻔하게 흐르지 않고, 많은 생각과 질문을 던집니다.

    『214번째 비상상황』

    치명적 약점을 딛고 용맹하고 지혜로운 병정개미로 거듭나는 작은턱의 성장 이야기

    『고양이 인간이 된 선생님』에는 또 한편의 동화 『214번째 비상상황』이 실려 있습니다. 주인공 ‘작은턱’은 병정개미입니다. 그럼에도 유난히 작은 턱을 갖고 태어나 동료 병정개미에게도 심지어 일개미에게도 업신여김당합니다. 병정개미로서 자신감은 개미굴도 뚫고 지구 핵까지 내려갈 판인 우리의 ‘작은턱’. 설상가상 병정개미 훈련학교 졸업식 날 바로 실전에 투입되게 되는데, 과연 ‘작은턱’은 이 무시무시한 상황을 버티어낼 수 있을까요?

    개미의 생태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활용한 수준 높은 우화의 탄생

    우화 속에 등장하는 동물이나 곤충 캐릭터는 당연히 인간을 나타내지요. 하지만 『214번째 비상상황』에 등장하는 ‘작은턱’을 비롯한 병정개미, 일개미는 지극히 개미다워서 더욱 매력적입니다. 교훈만을 위해 등장시킨 곤충 가면만 쓴 인물이 아니기에 이야기는 더욱더 현실적이고 생동감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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