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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27 ‘조갑제-변희재’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7)

‘조갑제-변희재’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서거가 아닌 자살”(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노 전 대통령 장례식에 국민세금 쓰지마라”(변희재 미디어발전국민연합 공동대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이들의 발언에 네티즌들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자라면 두말할 것도 없고, 나처럼 지지자는 아니었더라도 그의 죽음에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의 가슴에 불을 지르는 그들, 조갑제 조갑제닷컴(유상무상무?) 대표와 변희재 미디어발전국민연합 공동대표 때문이다.

고인에 대한 예의는 ‘국을 말아 잡순’ 두 사람, 그리고 여기에 가세하는 일부 ‘보수적 네티즌’이라는 이름의 몰지각한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는 고인에 대한 비인간적 태도, 몰지각, 상식 밖의 광기다.

이들은 심지어 ‘조선일보-동아일보-중앙일보’도 눈치만 살살 보고 있는 이 뜨거운 추모열기에도 그 광기의 번뜩임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특히 그 영향력은 제쳐두더라도 나름 신문에 이름 좀 오르내린다는 저 두 사람의 이 같은 광기어린 발언들을 보고 있자니, 자칫 애꿎은 모니터에 대고 욕을 퍼붓게 된다.

그렇다고 변태성향이 있는 그들에게 우리 역시 변태적으로 다가갈 수는 없는 노릇, 그렇다면 그에 대처하는 우리의 성숙한 자세는 무엇일까?

1. 개무시

‘씹어’라, 동물원에 가면 이런 글귀가 있다. “먹이를 던져주지 마세요”,

그들의 발언이 확대되는 것은 ‘발언->반응->뉴스거리->기사화->재반응’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이미 이런 과정을 수십차례 거쳐 ‘신문깨나 오르내리는 사람들’이 되어버렸지만 이제 부터라도 이 과정을 차단하면 된다. 여기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반응’이다.

생판 다른 댓글을 달자, “여러분은 오늘 점심 뭐드셨어요?”같은. 아니 댓글을 달지 않는 것이 좋은 방법이고 아예 클릭을 하지 않는 것은 훨씬 좋은 방식이다. 트래픽, 클릭수가 높을 수록 기사의 관심도가 올라가고, 그들이 다시 발언을 할 수 있는 영향력을 확보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변희재가 진중권을 물고 늘어지는 것은 진중권이 가지고 있는 발언의 파괴력 때문이다. 변희재는 자신을 ‘진중권에 필적하는 젊은 우익논객’으로 포지셔닝 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계속 진중권에게 매달리는 것이다.

진중권 교수는 변희재의 이 같은 과정을 지켜보며 ‘변듣보’라는 별명을 하사했다. 일종의 무시전략이다.(물론 진 교수의 발언력이 크기 때문에 변듣보라는 단어가 뜨는 역설이 보이기도 했지만, 왠만한 사람들은 변희재 처럼 질기게 물고 늘어지는데 이 정도로 무관심하기 힘들다)

2. 언론사 항의

개무시 전략이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인정을 하던, 하지 않던, 이미 조갑제나 변희재 모두 일정한 발언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언론사의 재생산이다. 이들의 발언이 보통 굉장히 충격적이고 변태적이기 때문에 ‘자극’을 좋아하는 언론사의 특성상, 이들의 발언이 자주 인용될 수밖에 없다.

이럴 땐 언론사에 항의해 보자. “아니 대체 저 사람이 누군데 저 사람 글을 싦어주나?”, “나도 글 쓰면 저렇게 해주나?” 이렇게. 우리 힘만으로 어려우니 언론사들이 함께 무시해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아니면 이런 글들을 포털이 노출시켜주지 않도록 조르는 방식도 있다. "국민 정신건강"을 이유로.

3. 소송

사실 소송은 좋은 방식이 아니다. 뉴스가 되기 때문에 개무시 전략에 위배되며, 나름 글을 쓰는 사람들이라 '꺼리'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도 "하나만 걸려봐"란 마음으로 경건하게 기다리는 것도 전략이다. 허위사실 유포나 명예훼손을 찾아내자.

일례로 조갑제 대표는 촛불시위 때 "이런 폭동이라면 美경찰은 발포했을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일종의 '살인교사'혐의 아닌가?(법에 대해 잘 모르겠지만) 이들의 발언에 정신건강에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소송을 통해 그들 스스로가 자신의 발언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하자. 이들은 자신의 발언에 매우 무책임한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 참고사항

이들은 왜 이런 발언들을 쏟아내면서까지, 욕을 먹을 것이란 걸 뻔히 알면서까지 이럴까? 우선 ‘극우 결집’이란 목적이 있을 것이다. 또 먹고살기 위한 몸부림일수도 있을 것이다. 변희재 대표의 발언 이후 그가 운영하는 <빅뉴스>의 트래픽이 초과해 홈페이지가 다운되었다. 그는 <빅뉴스>의 트래픽을 올렸고, 광고수주의 근거를 제시했다.

이도저도 아니면 이들은 정말로 진정성을 가지고 자기들의 발언이 ‘국가를 위한, 상식적인 것’으로 생각할 가능성도 있다. 사실 이 경우가 제일 무섭다. 도무지 약이 없기 때문이다.

Posted by dalgona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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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앞산꼭지 2009/05/27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종이 다른 인간들이지요.
    참 인생이 불쌍합니다.

    그 업보를 도대체 어떻게 감당하려고
    저리 지껄여쌓는지, 너무 안쓰럽네요.......

  2. 저승사자 2009/05/27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무시

  3. 저승사자 2009/05/27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승으로 잡아가 죽지않게 할거다.

  4. 저승사자 2009/05/27 1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날하게 까면은 나도 나온다고?? 유명인사가 된다고!!!...

    그럼 온통 쓰레기 난무하겠구먼

    저승에 데려가 잠안재우고 닥달이 시킬꺼야.
    영혼도 잠못들게 졸면 깨울꺼야

    혼자 있게 할꺼야 1억년은 넘게
    말도 잊어 버리게

    벙어리되면 풀어줄꺼야

    또 이승으로

  5. 저승사자2 2009/05/29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하셨습니다. 나보다는 세상을 걱정하는 사람과 오직 나만의 이익을 걱정하는 사람의 차이입니다. 삶이 끝나는 날에 알 수있잔ㄶ아요. 같은 국민장이라도 어떤이는 그런 일이 있었는지조차도 모르고 지나는 자가 있는반면 노무현 전대통령처럼 수백만의 조문행렬과 몇사람을 뺀 모든 국민이 눈물 흘리는 국민장 다르잖습니까.

  6. 백의민족 2009/06/02 16: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에 좀엄성의 기본을 모르는거 아닌가? 이완용이 보다 못한 인간이 아닌가 싶네요..
    막상 전쟁이 나거나 국가에 위기가 닥치면 .. 바로 창시개명이나 빨간 완장..
    가치없는 인간은 죽어서도 가죽도 못남기지 안을까요^^